저소득가구 무상 전기 점검·보수

우진전업 직원이 독거노인 가정에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우진전업 직원이 독거노인 가정에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감곡면에 소재하는 우진전업(주)(대표 원상문)의 아름다운 선행이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우진전업(주) 원상문 대표는 평소 관내 취약한 거주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의 전기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7월 19일 감곡면행정복지센터와 전기 안전점검ㆍ보수 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복지 서비스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우진전업(주)은 지난 8월 31일 지붕 누수로 전기 누전이 의심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2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보수를 실시했다.

한 어르신은 지적장애 아동을 포함한 3명의 손주를 양육하고 있으면서 노후된 보일러실 지붕이 내려앉아 누수가 되어 전기 누전이 의심되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늘 불안감을 안고 사셨으며, 또 다른 어르신은 매우 낡은 조립식 건물에 거주하고 있었다.

두 어르신은 “노후된 전기 배선문제로 항상 불안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점검과 함께 이렇게 예쁜 전등까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해 준 원상문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관 감곡면장은 “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감곡면 소외계층의 전기 안전을 책임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감곡면 저소득 가정의 안전을 위해 감곡면도 더 많은 민간 자원 발굴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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