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단합과 험난한 음성군 농업 환경 개선에 더 노력”

한창수 음성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
한창수 음성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

음성군 농업인 리더인 한창수(49세) 음성군농업경영인회장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29일 충주에서 개최된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개회식에서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음성군지회 한창수 회장이 영예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1박2일간 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마친 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창수 회장은 “제가 받은 이 상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 활동하고 있는 1천여 음성군농업인 가족들이 받을 상”이라고 말하며, “어려워지는 음성군 농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회원들이 더 단합하여 노력해가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한창수 회장은 또한 “무엇보다 농업인구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젊은 농업 후계인을 키우는 일에 관심을 갖고,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현재 생극면 임곡리에 거주하며 주로 양계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창수 회장은 25년여 동안 농업경영인으로 활동하는 한편, 한농연생극면회장, 음성군4-H연합회장을 역임했했으며, 현재 생극농협 이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한 회장은 오는 8일 생극초에서 ‘제28회 음성군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 겸 제23회 농업경영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