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지 편찬위 후원금 500만 원 전달

전주이씨 옥산사파종중이 감곡면지 후원금을 전달하고 면지편찬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이씨 옥산사파종중이 감곡면지 후원금을 전달하고 면지편찬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범규 전주이씨 옥산사파종중 회장을 비롯한 전주이씨 옥산사파 종중 회원들은 지난 5일 감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감곡면지편찬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감곡면지편찬사업은 감곡면의 역사 및 정치, 문화, 유적 등을 총 망라하여 기록하는 사업으로 감곡면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면민과 후세에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전주이씨 옥산사파종중에서는 면지편찬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종중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주이씨 옥산사파종중은 이범규 회장과 이인규 총무를 중심으로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제16호로 지정되어 있는 감곡면 옥산사에 직제 이기홍, 주자, 송시열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문촌리 웃말, 늘거리 등 집성촌에 현재 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뿌리깊은 성리학 문중이며, 2대 감곡면장인 이양림 씨를 배출한 유서깊은 종중이기도 하다.

이범규 전주이씨옥산사파종중 회장은 “지역의 유서 깊은 우리 종중은 감곡의 지역발전 위하여 힘을 쓰는 면지편찬위원회에 힘을 보태고자 뜻을 모았다”며, “감곡면지가 성공적으로 편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윤신 면지편찬위원장은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종중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지편찬이 끝날 때까지 지역 사회단체회원 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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