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시즌2 혁신도시 정착, 내실화 본격 추진 기반 마련

충북혁신도시가 주민등록 인구 2만 명(내국인 기준)을 돌파하면서 중부권 신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5월 첫 입주가 시작된 이후 4년, 2016년 3월에 1만 명 돌파 후, 2년 5개월만이며, 2018년 9월 4일 기준 혁신도시 인구는 20,001명을 기록했다.

혁신도시는 2016년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2018년 2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다.

내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이전하면 예정된 11개 기관(이전직원 3,116명)이 모두 충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틀게 된다.

충북혁신도시 인구비율은 40대 이하 인구가 약 86%를 차지하는 등 혁신도시다운 젊은 성장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공동주택 공급이 1,858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내년 상반기에는 25,000명까지 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듯 혁신도시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동안 취약 분야로 지적되던 문화‧체육‧의료‧교육 등 생활정주여건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문화‧교육‧여가시설 등 정주 인프라와 창업공간이 융합된 복합혁신센터는 금년도 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종합병원 유치도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확정으로 2022년 건립 예정이어서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영장 및 다목적 체육관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도 건립 중에 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를 포함한 보육시설 22개소가 혁신도시에서 이미 운영 중이고, 추가로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두촌 유치원과 두촌 초등학교의 개교도 예정되어 있어 육아․보육․교육 분야의 시설 확충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이전공공기관에서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문화예술을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향유에 기여하고 있으며, 영화관, 어린이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중․대형마트, 편의점, 병의원 등 주민 편의시설도 빠르게 증가하여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충북도 이제승 혁신도시발전추진단장은 “인구 증가와 더불어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가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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