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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 귀농】 남안우 씨 고추 농사 6년만에 고추명인 명성제37회 설성문화제‧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고추명인 선정
이종구 기자  |  jong08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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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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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 축제에서 음성청결고추 천하제일 우수농가로 고추명인 남안우(48),유진옥(46) 농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 축제에서 음성청결고추 천하제일 우수농가로 고추명인 남안우(48·음성읍 덕생로 728번길 90-3) 농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 씨는 2012년 서울에서 자영업을 정리하고 고향 음성으로 귀농하여 홀어머니를 모시고 농사 6년차에 고추재배로 성공을 이룬 장본인이다.

이제 그는 귀농인의 멘토 역할을 할 정도로 명성이 높다.

도시에 살던 사람이 제2의 인생서막을 도시 자영업에서 농업으로 택하고, 농촌에 정착해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농촌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역귀농도 비일비재한 상황에 도시의 삶을 포기하고 고추 농사를 귀농의 자산으로 활용하여 귀농에 당당히 성공한 남안우 씨 농가를 방문해 이번 호에 소개한다.

 

우려 반 격려 반고추농사로 성공 다짐

 

처음 귀농에 대한 주위의 따가운 시선도 힘들었고, 격려 반 우려 반으로 무엇보다도 어머님이 걱정이 커서 마음이 편치 못했다는 남 씨.

그래서 꼭 성공하여 보란 듯이 존재감을 보여 주리라 다짐했다고 한다.

고추농사를 짓게 된 배경에 대해 남 씨는 처음 복숭아 나무를 심었고 최소 3년을 기다려야 수확을 할 수 있어 공백 기간에 2차 작물로 고심한 끝에 고추농사를 짓기 시작했다.”하우스 고추 1,983(600 ), 노지 고추 6,942(2100) 8,925(2700) 규모로 경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씨는 새로운 세계에 접한다는 것과 농사에 대한 본질도 어려웠지만, 주변사람과의 관계도 낮설고 모두가 새로운 것이 일색 이었다고 전한다.

주변 사람들은 쉽고 돈이 되는 수박농사를 권유했지만 남 씨는 고추농사를 선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 남 씨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박 없으면 참외나, 메론 등 대체 과일이 있지만 고추만큼은 아직까지 우리 일상의 음식문화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농작물 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고추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남 씨에게는 아주 소중한 귀농의 자산으로 다가온 것이다.

남 씨는 고추농사는 큰 기복 없이 아직은 재래적인 방법 이지만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것이라 판단하였고 특히 마을 이장님과 지인들이 많이 도와 주셔서 빠르게 고추농사에 적응 전념할 수 있었다고 했다.

 

   
▲ 제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 축제 개막식에서 조뱡옥 음성군수가 음성청결고추 천하제일 우수농가로 고추명인 남안우(48·음성읍 덕생로 728번길 90-3) 씨에게 최우수농가 표창을 전달했다.

자식 키우는 심정으로 고추농사 가꾸어

 

모든 것이 정성이 따라야 잘 되는 것 같다.

한겨울에 발아 시켜서 비닐하우스에서 수개월 동안 온갖 정성을 다하여 모종을 키워서 4월 말경 비닐하우스 혹은 노지 본 밭에 옮겨 심어서 7~8월 수확을 거두는 그야말로 자식 키우는 심정으로 가꾸어 결실을 맺는 것 같다.

가물어서 물 퍼 나르고 하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는 남 씨는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오늘(12) 우리고추의 고장 음성에서 제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명실 공히 고추명인으로 입상하게 되어 팔순이 되어도 늘 자식걱정 하며 묵묵히 마음 조이며 도와주신 어머니와 아내에게도 조금은 위안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수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 드리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우리의 먹거리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여 양질의 고추생산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안우(48)씨는 부인 유진옥(46)씨 와의 사이에 아들 욱진(14), 석진(11) 두명의 든든한 아들을 두고 단란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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