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한화첨단소재 직원들이 장애인복지관에서 추석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한화첨단소재 직원들이 장애인복지관에서 추석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호욱)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21일 ㈜한화첨단소재 음성공장, 떡예찬, 금왕떡사랑, 낙원떡집의 후원으로, 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9월 21일 오전부터 시작된 정 나누기 행사는 한화첨단소재 한화봉사단, 민들레봉사단, 금왕자치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추석명절 음식인 육전과 버섯전 200인 분을 만들어 급식 배식을 하고 홀로 지내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음식을 포장해 40가정을 방문하여 전과 송편을 전달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김호욱 관장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음성군 내 장애인 세대와 음식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의 온정을 느끼며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봉사자들은 현장에서 봉사를 하며 장애인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고 재가장애인들은 “몸이 불편해 외출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렇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배달까지 해 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해주신 ㈜한화첨단소재 직원과 민들레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과 같이 다양한 봉사활동이 확산되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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