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음성읍사무소에서 ‘한국어교육 등 기본 소양교육 실시

외국인력상담지원센터가 ‘음성군외국인근로자상담지원센터’(센터장 백지민, 이하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로 이름을 변경하고 과 사무실 이전과 더불어 외국인근로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읍 KT빌딩 3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는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지원하는 ‘충청북도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TOPIK, 집단상담, 운전면허, 성폭력예방교육 등을 매주 일요일 음성읍사무소 2층에서 진행한다.

“한국어교육 및 TOPIK반”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씩 실시되며, “집단상담”은 전문상담사의 지도 아래 2회 실시되고, 운전면허교실은 10월7일부터 매주 일요일 5회 실시되며, 이밖에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을 위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생활범죄예방교육, 인권교육 등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위해 음성읍사무소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김장섭 음성읍장은 “외국인근로자의 교육 실시로 기업 운영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한국생활문화 이해와 국가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교육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서 백지민 센터장은 “내국인의 생산직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중소 제조업 생산 현장에서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며 이번 “충청북도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사업주의 고용안정에 기여하며, 외국인근로자의 생활 적응을 돕고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지민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상담 및 컴퓨터교육, 다문화도서관 운영 등 다양화된 교육지원이 이루어진다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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