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회, 단체장들 민원도우미 나서
맹동 혁신도시출장소에서는 친절하고 신속한 대민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자 민원 도우미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맹동면(면장 남원식)은 오는 10월부터 2개월간 면장 및 이장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함께 번갈아가며 주 5회, 민원 도우미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 도우미 역할에 참여하는 맹동면 기관사회단체장은 임흥식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김태선 주민자치위원장, 민만식 지역발전협의회장, 고황민 새마을협의회장, 최용기 체육회장 등 5명이다.
도우미로 활동하는 단체장들은 앞으로 민원 창구 안내와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방법 설명 등을 통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임흥식 이장협의회장은 “이웃 주민 같은 단체장들이 친근하고 따뜻한 얼굴로 민원을 맞이하면서 어려움을 도와 해결해 준다면 관공서의 이미지가 더욱 부드럽고 편한 공간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원식 맹동면장도 “맹동면은 자연부락인 구도심과 개발 중인 신도시로 형성된 하나의 행정구역속에 둘로 나눠진 청사로 인해 불편함이 큰 상황이다.
이런 부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솔선하여 민원도우미로 봉사하는 단체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그분들의 노력처럼 주민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살기 좋은 맹동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민원 도우미제 운영으로 맹동면은 기관사회단체장들의 행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