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소화기.화재감지기 기증

맹동라이온스 회원들이 관내 경로당에 소화기.화재감지기를 기증하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라이온스 회원들이 관내 경로당에 소화기.화재감지기를 기증하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라이온스클럽(회장 임흥식)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사랑의 소화기’를 전달했다.

맹동면(면장 남원식)은 지난 21일, 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맹동면 노인회분회에 사랑의 소화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1백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사랑의 소화기’는 간단하게 안전탭을 제거한 후 분사하는 초기 진압용 소화기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석한 남원식 맹동면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과 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기증해주신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들이 앞장서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맹동라이온스클럽 임흥식 회장은 “다가올 겨울,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걱정 돼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 환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맹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 2명을 선정, 각각 100만원씩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사랑의 온기가 전달돼 다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