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나눔 장터 운영

나눔장터ㅇ에 참여하고 있는 용천초 어린이들 모습.
나눔장터ㅇ에 참여하고 있는 용천초 어린이들 모습.

금왕 용천초(교장 이은미) 1학년 학생들은 9월 28일 금요일 본교 체육관에서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나눔 장터를 열었다.

용천초 1학년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직접 실천할 방법을 찾던 중, ‘나눔 장터’를 열기로 결정했다. 각자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체육관 곳곳에 자리를 잡아 작은 가게를 열었다.

장터에는 학용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진열되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물건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살피며 구매했다. 이날 모은 모든 수익금은 학생들, 학부모회가 협의하여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자신에게 필요 없었던 물건이 다른 친구에게는 선물이 된다는 것도 기쁘고,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용천초 이은미 교장은 “아이들이 이번 나눔 장터 운영을 통해 자신도 남을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보람을 느꼈을 것이다. 이 경험이 밑거름이 되어 나눔과 배려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들로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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