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새마을회 2일 감곡생활체육공원에서
지난 2일 감곡면(면장 김영관)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원상문.조명자)가 주최하는 감곡면 孝 경로잔치가 감곡면생활체육 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감곡면 孝 경로잔치는 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개회식, 축하(위로)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장, 김기창 충북도의원, 김영섭 음성군부의장, 김영관 감곡면장, 김기명 음성군새마을회장, 권태화 농협조합장, 김재엽 매괴신협이사장, 김효열 한마음새마을금고이사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한 이날 개회식에서는 효행단체상(감곡면자원봉사자치회), 장한어버이상(정형훈), 효행상(조명자), 노인복지기여자상(박경순.한동철), 모범지도자상(전정순.이종국), 감곡면노인회감사패(원상문.조명자), 장수패(성운경.박복순)가 각각 전달됐다.
이날 체험부스 운영은 극동대 임상병리학과의 혈압체크 외 3개 학과와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강동대 뷰티코디네이션과의 네일아트 외 2개 학과, 뉴 페이스 안경원이 참여했고, 감곡면 자원봉사 자치회와 감곡면 적십자 봉사회·극동대·강동대 학생들의 음식서빙 및 청소, 감곡면 방범대의 교통 정리, 감곡 119 안전센터의 구급차ㆍ소방차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 및 기관 참여로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특히 극동대 사회체육학과의 스포츠 마사지, 강동대 실내디자인 학과의 음성군 품바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포토존, 뉴 페이스 안경원의 돋보기 안경 제작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고품격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군 최초로 전문 공연단이면서 제1기 충청북도 지정 예술단이었단 놀이마당 울림을 초대했다.
놀이마당 울림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태국 등의 공연을 통해 공연 한류를 이끌고 있는 극단이다.
이번 경로잔치에 닭 2,000여 마리를 단평1리 한철수씨의 장남 한상우씨에게 기탁받아 조명자 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부녀회장들의 정성어린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여 따뜻함과 훈훈함을 전했다.
원상문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행사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을 비롯한 극동대ㆍ강동대ㆍ감곡면 자원봉사 자치회ㆍ감곡면 적십자 봉사회ㆍ감곡면 방범대ㆍ감곡 119안전센터 등 160여 명의 봉사자와 닭 2,000마리를 기탁하여 주신 한상우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마지막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경로잔치에 찾아주신 내·외빈과 행사 홍보와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 이장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음식 대접과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영관 감곡면장은 “2018년 감곡면 孝 경로잔치 준비에 고생한 원상문, 조명자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민관학이 함께하는 경로잔치가 세대간 화합 분위기 조성으로 사라져 가는 孝의 사상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