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1주년, 무극초 제23회 총동문한마음축제 열려
‘100년의 뿌리, 천년을 향해 무극초 미래를 힘차게 열어갑시다.’
개교 101주년을 맞은 금왕 무극초등학교(교장 한백순)에서는 제23회 총동문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10월 3일(수) 무극초총동문회(회장 김형관)가 주최하고, 64회 동창회(회장 신종화)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장, 김기창 충북도의원, 권순갑 금왕읍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상기 총동문회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는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정원헌 위원장, 최운회 총괄준비위원장, 주영석 무극교육100년사편찬위원장과 지난해 제22회 주관기 김윤현 회장 등 6명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신입기수 제70회 동창회에 입간판을 전달했다.
김형관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작년 100주년 기념행사와 제22회 총동문한마음축제를 치루고,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면서 “작년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로 1억9천여만 원 성금을 모금해, 개교100주년기념 무극어린이꿈동산 조성, 기념비 제작, 기념식수, 재학생 발표회, 전야제, 동문한마음축제를 치루고, 올해 개교100년사를 발간 배포하고, 성금접수 기념비를 제작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3회 주관기 신종화 회장은 “오늘 총동문한마음축제를 위해 도와주신 선.후배, 동문들과 64회 동창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지속전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오늘 하루 즐거웠던 옛 추억 나누시고, 또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한 이날 개회식에서 최운회 100주년사업총괄준비위원장은 100주년기념사업 경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모교 무극초는 1906년 사립학교로 출발, 1917년 10월 1일 공립학교로 개편돼 사립 11년, 공립 101년을 맞았다”면서 “지난해 꿈동산조성, 백주년기념비, 100주년기념식수, 전야제행사, 재학생 학예발표회에 이어 올해 ‘무극교육100년사’ 발간사업도 감곡면에 거주하는 박상기 옹(96세) 등 여러 동문들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후 점심식사와 고무신멀리던지기 등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무극초총동문회는 오는 12월, 그동안 8년간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한 김형관(48회) 6대 회장에 이어, 신종만(50회) 동문이 7대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