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고 ‘사랑의 포러포즈’ 행사 가져

사랑의 프러포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세광고 학생들 모습.
사랑의 프러포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세광고 학생들 모습.

청주 세광고(교장 최원영)에서는 봄과 가을에 학생 등교맞이 행사로 ‘사랑의 프러포즈’가 열렸다.

10월 19일(금)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회 임원들이 현관에 서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박수와 하이파이브, 따뜻한 악수로 맞이했다.

특히 오케스트라 ‘빈체로’ 관현악단이 음악을 연주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세광고는 10여 년 동안 끊이지 않고 계속 되어온 ‘사랑의 프러포즈’ 행사를 통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밝고 환한 얼굴, 절제하는 언행’을 무언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순호 총학생회장은 “하루를 시작하며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환영받으며 등교하는 친구들의 환한 얼굴을 보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진 1학년 부장교사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일일이 이름을 불러가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악수도 하면서 제자 사랑의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 같고, 학생들도 스승 존경의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 보람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