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일환, 사랑의 쌀 나눔 올해부터 시작

맹동주민자치위 벼베기 모습.
맹동주민자치위 벼베기 모습.

맹동자치위가 사랑의 고구마를 나눈데 이어 사랑의 쌀 나누기에 나섰다.

맹동면(면장 남원식)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선)가 사랑의 고구마 300여 박스를 소외 계층에 전달한 후 이번에는 사랑의 쌀 전달 사업으로 더 큰 사랑의 실천을 시작했다.

맹동면(면장 남원식)은 생산적 일손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사랑의 벼 베기 행사를 맹동면 쌍정리 244-3 일원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단체장 등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인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2천여 평의 논에서 80Kg 포대, 40여 개를 수확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태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랑의 고구마 나눔 행사가 지역의 어르신들의 겨울 간식을 대신해 주었다면,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경로당 어르신은 물론 지역의 저소득 계층 등 한 끼가 부족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의 양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주민자치는 일상의 영역에서 주민들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지원한 남원식 면장도 “사랑의 쌀이 힘든 이들에게 일상의 양식을 넘어 사랑의 양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행정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을 전해주기 위해 나서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자치위는 해마다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 경로당은 물론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활동해 오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쌀 나눔사업은 이에 대한 확장사업으로 지역 곳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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