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무극마을'이 만드는 행복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도

무극초가 진행한 독서교육 모습.
무극초가 진행한 독서교육 모습.
무극초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설명하고, 송동주 음성군 기획감사담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극초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설명하고, 송동주 음성군 기획감사담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 무극초등학교(교장 한백순)는 5일 장동미 독서지도사를 초청하여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듣는 귀를 열어주는 책읽기' ’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연은 본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듣는 귀를 열어주는 책읽기’라는 내용의 강연을 들려주고자 준비되었다.

3학년 1반 학급 어린이들은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독서에 흥미와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다”며 “강연을 들으며 더 많은 책을 접하고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무극초 한백순 교장은 “학생들이 정한 주제로 초청 강연을 실시하여 또래 학생들에게 더욱 감동을 준 것 같다. 이번 독서 체험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금왕 무극초등학교(교장 한백순)는 사회참여동아리 ‘행복무극마을’을 운영하여 행복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무극초등학교 4학년 학생 5명으로 구성된 ‘행복무극마을’은 지난 11월 5일 ‘학교 안 위험한 국유지 정비’라는 정책 제안서를 음성군청 기획과를 방문하여 제출하였다.

‘행복무극마을’은 9월부터 11월까지 학교주변의 문제점을 찾아내서 표시한 ‘무극마을 안전지도’ 제작, 학교 안 국유지 정비를 위한 설문조사, 인터뷰, 서명운동, 군수님께 편지쓰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안 위험한 국유지에 CCTV 설치, 가로등 설치, 도로 정비, 쓰레기통 설치 등의 정책을 제안하는 제안서를 작성하였다.

무극초 이연지(4학년) 학생은 “사회참여동아리를 하기 전에 우리 주변의 문제점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사회참여동아리가 끝나고도 우리 주변의 문제점에 대해 많이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야겠다”며 “또 음성군청 기획감사담당관님이 우리 동아리의 활동과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조금 떨리긴 했지만, 담당관님이 우리 정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다고 말씀해주셨을 때는 나 스스로가 매우 뿌듯하고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하였다.

한백순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사회참여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제고되고, 공공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문제해결능력과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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