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조합 39명 출마 예상....평균 경쟁률 4:1 정도
내년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20여 일 앞두고 음성군 지역 각 농협의 출마예상자들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음성군 7개 단위농협과 음성축협. 그리고 음성군산림조합장 선거를 준비하는 출마 예정자들 발걸음의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앞으로 신규후보나 사퇴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음성군에는 선거 대상 9개 조합에 총 39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평균 경쟁률은 약 4대1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단위농협 조합장 출마 예상자는 음성농협 3명, 금왕농협 7명, 생극농협 6명, 감곡농협 3명, 삼성농협 4명, 대소농협 7명, 맹동농협 4명이, 그리고 음성축협 2명과 음성군산림조합 3명이 각각 준비하고 있다.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음성농협은 3선 도전에 나선 반채광(57세)현 조합장과, 곽태규(58세) 음성읍이장협의회장), 이양희(59세) 음성읍지역발전협의회장이 나설 전망이다.
금왕농협은 정인걸 조합장이 불출마의 뜻을 내비친 가운데, 권혁성(56세) 금왕쌀전업농회장, 민병대(72세) 전 조합장, 안병윤(61세) 전 농협이사, 이강원(65세) 금왕환경운동연합회장, 이명섭(54세) 전 음성군농업경영인회장, 이왕재(63세) 전 농협이사, 정용직(64세) 전 농협이사 등 7명이 뛰고 있다.
조용호(65세) 현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생극농협은 김기현(62세) 전 생극면이장협의회장, 오삼선(65세) 현 생극면이장협의회장, 최창렬(60세) 전 농협이사, 한창수(49세) 현 음성군농업경영인회장, 황의경(63세) 현 농협이사 등 6명이 조합원을 부지런히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임이사제를 도입한 감곡농협은 3선의 권태화(68세) 조합장이 다시 선거에 나설 수 있게 되면서, 이성규(55세) 감곡면지역발전협의회장, 정지태(58세) 전 음성군의원이 지난 2014년 선거에 이어 재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농협은 이범석(68세) 현 조합장, 이양석(55세) 전 삼성면이장협의회장, 정의철(56세) 전 삼성면주민자치위원장, 하재림(53세) 현 삼성의용소방대장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소농협은 농협 최초 재선에 성공한 김창규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봉열(66세. 농업인) 씨를 비롯해, 박민수(58세) 대소면이장협의회장, 박정근(63세) 대소농협공동출하회장, 박희건(61세) 전 대소수박작목회장, 안두희(66세) 전 대동새마을금고이사장, 류제성(60세) 현 농협이사, 조춘희(55세) 전 대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총 7명이 무주공산인 조합장 고지를 정복하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개발과 함께 새로운 발전을 계기를 맞이하고 있는 맹동농협은 박종학(60세) 현 조합장, 민만식(58세) 맹동면지역발전협의회장, 박환희(59세) 전 문백농협 상무, 신기섭(47세) 현 농협이사가 나서며 4파전이 전망된다.
음성축협의 경우 조철희(61세) 현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송석만(59세) 전 조합장이 설욕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3선 최상욱 조합장이 출마하지 못하는 음성군산림조합은 김기섭(56) 현 음성군산림조합 상무, 정규흠(63세) 전 감곡면장과 홍기태(67세) 전 음성군이장협의회장이 일찌감치 도전장을 던지고 조합원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내년 3월 13일(수)에 실시되는 동시조합장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9월 21일(금) 위탁 개시하며, 본격 업무를 시작했으며, 12월 20일(목)까지 입후보자 제한직 사퇴, 2019년 2월 21일(목) 선거일 공고, 26일(화) 선거인명부 작성, 26일(화)-27일(수) 후보자 등록, 28일(목)선거일 공고와 함께 2주간 선거 운동 기간, 3월 13일(수) 선거 일정이 진행되며, 현 조합장의 임기는 3월 20일 만료된다.
한편 내년 2월에 진행되는 음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는 우성수 전 음성군의원, 권순갑 늘푸른꽃집 대표, 유한식 전 이사장, 최병오 전 음성읍주민자치위원장, 최호철 현 감사 등이 당선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