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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저수지 태양광발전시설 들어선다는데농어촌공사 1만여 평 규모 시설 추진, 맹동면민들 반대 목소리 높아져
김진수 기자  |  birst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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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16: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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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동 통동저수지 입구에 걸린 태양광발전시설 반대 현수막 모습.

맹동(통동)저수지에 1만여 평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맹동면민들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맹동면민들은 맹동면 통동리에 있는 맹동저수지 입구를 비롯해 혁신도시 등에 맹동면 기관사회단체들이 제작한 반대현수막을 걸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부 관계자는 “맹동저수지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은 저수지 만수위의 4.5% 정도 차지하는 40,000m² 규모로 본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현재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농어촌공사 측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시설은 인허가 받고 3년 안에 건설해야 하는데, 보통 4-6개월 안에 설치가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흥식 맹동면이장협의회장은 “맹동저수지는 맹동면에서 개발되지 않은 유일한 청정지역”이라고 소개하면서 “맹동저수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서면, 지역주민들이 자연속에서 쉬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은 없다”면서 반대의 뜻을 밝혔다.

맹동면 출신 서형석 음성군의원은 “맹동면과 충북혁신도시의 배후공간으로 맹동저수지는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면서 “특히 혁신도시에 유치확정된 소방복합치유센터와 연계해 맹동저수지 일원이 치유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하기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는 적절하지 않다”고 반대의 뜻을 명확히 했다.

이와 관련해 음성군은 현재 농어촌공사가 충북도에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후 음성군에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음성군은 개발행위 허가 신청시,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맹동(통동저수지)는 맹동면 통동리 123번지 일원에 1,056,000m² 면적으로 1979년 1월부터 1983년 1월에 농업용수 확보와 미호천 유역 농업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 맹동 통동저수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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