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 프로그램 종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가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29일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를 위한 아동청소년 신학기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아이와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신학기에 맞춰 다양한 계층의 신입아동들이 서로 화합하고 협동하여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발달 및 정서지원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 되었으며, 1차 프로그램을 통하여 선별된 부적응 및 정서적 불안정을 나타낸 위험군 아동을 선별하여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차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10회기로 진행되었으며, 아동들이 직접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감각통합실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또한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 및 학부생 등 11명이 투입되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였으며, 상반기와는 다르게 개별과 그룹으로 이루어져 개인별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본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3개교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83명의 아동 중 9명의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진단검사(ADHD 및 심리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아동의 정신건강문제는 성인 정신질환으로 이환율이 높아 학교생활은 물론 삶의 전반에 걸쳐 행복한 삶의 걸림돌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신학기에 많은 아이들이 겪는 신학기증후군에 대한 극복은 앞으로의 학교생활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따라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신학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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