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 2019 도 세입·세출 예산안.조례안 심사

김기창 충북도의원.
김기창 충북도의원.

김기창 도의원이 소방헬기 신규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12월 5일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에서 김기창 의원(더불어민주당, 음성군 제2선거구)은 소방헬기 보유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최상의 상태에서 소방서비스 질을 높이려는 노력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항공구조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규 헬기 도입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기창 의원은 2019년도 소방본부에 대한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통해 도민안전을 위해 소방헬기 교체를 검토할 시기가 도래되었다고 강조하면서, "2004년에 소방헬기를 68억원에 구입해 도입한 이후 26억원의 정비예산이 이미 소요되었고, 내년에 계획중인 엔진분해검사비 23억원까지 투입되면 당초 헬기 구입비용에 근접한다"며, "최근에 21년된 산림청 헬기 추락사고를 언급하면서 헬기내구연한이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하지만 15년차 충북소방헬기가 년 247회 출동하는 현황에 비추어볼 때 교체 또는 추가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수완)는 제369회 정례회 제2차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개의하여 소방본부·재난안전실·환경산림국 대상으로 ‘2019년도 충청북도 세입·세출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및 ‘충청북도 도민안전보험 가입 지원 조례안’ 등 4건을 심사했다.

김기창 의원은 또한 6일에는 적자노선 운행에 따른 손실보전 및 노후차량 대체비를 지원하는 시내버스 운송사업 재정지원과 주52 시간 적용 운전자 부족으로 지원되는 공공형 버스 지원이 중복 수혜가 되지 않도록 검토해 볼 것을 요구했다.

김기창 도의원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기창 도의원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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