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월남참전자회, 20일 오전 11시 음성읍 영빈관에서
월남참전인들이 '월남참전 제54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공법단체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민경상. 이하 '음성군월남참전자회'.)는 12월 20일(목) 오전 11시 음성읍 영빈관에서 '월남참전 제54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300여 명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음성군월남참전자회는 회원 단합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주민들 애국심을 키우기 위해 음성군 지역에서 최초로 월남참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음성군월남참전자회 민경상 회장은 "참전기념식은 지난해까지 중앙회에서만 개최해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음성군지회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회원들 모두가 참헉해서 기념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단합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 활발하게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월남참전자회는 지난 12월 4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업비 200만 원으로 감곡면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회원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감곡면(면장 김영관) 등과 함께 진행한 이 사업은 오래된 흙집에서 아궁이에 불을 때며 취사와 난방을 하는 회원 주택에 전기조명, 단열공사, 난방시설, 변기, 벽지, 장판 등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