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락 군의원, 임시회의 5분 발언에서 요구

최용락 음성군의원.
최용락 음성군의원.

음성군에서 운영되는 산업.농공단지 관리소장을 능력있는 전문가가 일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음성군의회 최용락 의원(대소.삼성지역)이 지난 12월 10일 임시회의 5분 발언에서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최용락 의원은 음성군에는 현재 총 12개 산업.농공단지가 운영되고 있고, 이 가운데 8곳에 관리소장이 임명돼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 의원은 지금까지 산업.농공단지 관리소장들은 음성군청 퇴직공무원 출신이 맡는 것이 관행적으로 되어왔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한 총 10개 산업.농공단지를 운영하는 이웃군인 진천군의 경우 모두 퇴직 공무원 출신이 아닌 전문가 또는 능력있는 지역인사가 관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산업.농공단지는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책임지고 있는 핵심 전략지역”이라면서, “당연히 산업.농공단지 운영 주체라고 할 수 있는 관리소장은 그 분야 전문가들이 우선적으로 선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군이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왔던 퇴직 공무원 중심의 관리소장 인사 매너리즘을 질타하며, 최 의원은 지역 내 전문가 또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지역 인사를 적극 발굴 임명해서, 음성군과 입주하려거나 가동중인 업체가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관리하여 건실한 기업들을 타 지역에 뺏기지 않고, 우리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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