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풍산단 ㈜한독 팩토리투어센터에서

대풍산단 풋살장 준공식 후 내빈들이 시축을 하고 있다.
대풍산단 풋살장 준공식 후 내빈들이 시축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12월 19일 대풍산업단지 ㈜한독 내에 위치한 음성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센터에서 산업단지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추진된 근로자 편의시설인 풋살장 준공식과 문화예술교육사업 참여자들의 수료식을 겸한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대풍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원사 대표, ㈜한독 김철준 부회장, 산업단지 내 근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근로자 편의시설인 풋살장 조성사업은 2018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한다는 사업 취지로 국비를 포함 3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추진됐다.

해당 사업부지는 ㈜한독에서 회사 내 유휴부지를 제공했으며 시설을 개방하여 산업단지 내 600여 명의 근로자가 무료로 풋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근로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강좌는 사진미디어 프로그램으로 대풍산업단지 내 4개 기업 20명의 직원이 지난 6월 ㈜한독 교육장에서 매주 1회, 총 30회로 운영됐으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참여자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작품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모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근무 만족도는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근로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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