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촌활력증진 유공 정부포상 2명 수상

감곡면에 소재한 (주)젊은농부들 이석무 대표가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는 12월 20일,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에서 농촌활력증진 유공으로 ㈜두레촌 강봉석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젊은농부들 이석무 대표가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젊은농부들과 ㈜두레촌은 지역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 생산 농산물을 원료로 상품을 생산하고, 지역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체험활동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농촌융복합산업의 대표 모델이 되고 있다.

감곡면 영산로 288에 소재한 (주)젊은농부들은 정규직원 3명이 블루베리, 아로니아 가공품(잼, 즙, 발효원액 등)을 생산해 올해 7천만 원 매출을 했다.

또한 ㈜두레촌 강봉석 대표는 2008년 엿과 조청 부문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되었고 특허출원, 제품 수출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젊은농부들 이석무 대표는 대학 졸업 후 2010년 음성으로 귀농, 블루베리 농장을 꾸려 생산‧가공‧체험의 융복합 농업경영을 시작으로 농업창업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특히 ㈜두레촌 강봉석 대표는 우수사례 발표자로 선정되어 기업의 목표와 융복합산업 시스템, 기술 및 연구개발 내용 등을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농촌융복합산업은 1차산업의 농림수산업, 2차산업의 제조‧가공업, 3차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자원을 이용하여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말한다.

한편 도 관계자는 “농촌융복합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체 발굴, 역량강화 교육 및 판로 확보 등 맞춤형 육성‧지원을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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