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뮤지컬 ‘애니[Annie]’ 관람 위해 서울 나들이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뮤지컬 '애니' 모습.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뮤지컬 '애니' 모습.

음성 한일중학교(교장 한현우) 109명 학생들은 지난 12월 19일 자기개발시기 공연관람지원 사업 지원금으로 “애니[Annie]” 뮤지컬 관람을 다녀왔다.

이번 세종문화 회관에서 있었던 뮤지컬 관람은 충청북도 교육청의 자기개발시기 공연관람지원 사업 지원금으로 추진된 것으로 학생들은 공연티켓을 예매한 순간부터 뮤지컬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뮤지컬 관람은 많은 학교들과 경쟁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학생들은 “세종문화회관을 구경하고 뮤지컬을 관람하게 된 것에 대하여 충청북도 교육청 김병우 교육감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서현주 음악교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사회적 배려 층에 대한 따뜻한 나눔의 마음과, 다양한 직업을 간접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애니'는 세계적인 경제 대공황기 미국 뉴욕59번가 빈민촌을 배경으로 고아원에 버려진 주인공소녀 애니가 가난과 절망에 쌓인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은 뮤지컬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좋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을 관람하고 나온 3학년 학생은 “공연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웃다가 울다가 했는데, 참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이야기 했다.

한현우 교장은 “한일중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복지차원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고급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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