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배작목회 대만수출 선적 계속

삼성수출배 선적을 진행하며 선적장을 방문한 지역 기관장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수출배 선적을 진행하며 선적장을 방문한 지역 기관장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대표적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삼성배 인기가 외국에서 식을 줄 모른다.

음성군 생산자단체인 삼성수출배작목반(대표 진의장)는 대표 품목인 '신고배' 선적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2월 19일 16톤을 선적한데 이어 21일 역시 16톤을 선적한 것.

진의장 삼성수출배작목반 대표는 "올해 유난히 무덥고 건조했던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품질을 관리한 덕분에 예년과 비교해 우수한 품질의 배를 생산할 수 있었다"면서 "고생한 회원들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올해도 대만으로 수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수출배작목반은 안전하고 당도와 향이 우수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몇 년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습득한 품질관리 기술을 보유했으며, 회원농가들이 친환경 재배를 유지하고자 치밀하게 노력해온 결과를 대만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것.

진의장 대표는 앞으로 몇 차례 더 선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3명의 전문 배 수출농가로 구성된 삼성수출배작목반은 23㏊ 규모에서 연간 300여t의 배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수출단지 평가 최우수 단지에 선정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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