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교장.지도교사.학생 등 총 23명 방문

대소초 국제교류반 관계자들이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초 국제교류반 관계자들이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월 28일 대소초등학교(교장 정충선) 국제교류반에서 대소초등학교 교장, 지도교사, 학생 총 23명이 음성군청을 방문했다.

대소초는 재학생의 10%가 넘는 104명의 학생이 다문화 학생으로 2015~2016년 다문화 관련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충북에서 다문화 교육을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연계하는 국제교사 교류활동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로 학생들의 국제교류 활동이 없어 국제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확대하고자 대소초 국제교류반을 2018년 음성군 교육경비 보조금 2천9백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대소초는 인도네시아 반둥지역에 있는 KarangPawulang 초등학교와 자매학교를 맺고 교류 활동 중이다.

이날 대소초등학교 교장 및 지도교사 3명, 대소초 학생 10명과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지도교사 4명, 학생 6명은 오후 3시에 군수님실을 방문해 덕담과 사진촬영 등을 하고 음성군 인터넷방송실을 방문하여 방송 체험 등 의미 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군청을 방문한 한 학생은 “대소초등학교와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같이 수업하고 활동하여 서로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교육을 통해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고 음성군청을 방문하게 되어서 정말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소초 정충선 교장은 “연말 바쁜 군정의 일정에도 학생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신 음성군과 군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이 학생들이 음성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소초는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지역의 KarangPawulang 초등학교를 방문했고, 이번에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교류활동을 하고 인도네시아로 귀국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