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음성군에 115kg 기탁

최강한양대체육관 원생과 관계자들이 음성군에 쌀을 전달하며 조병옥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강한양대체육관 원생과 관계자들이 음성군에 쌀을 전달하며 조병옥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음성읍 소재 최강한양대체육관(관장 김용진)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양곡 115kg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양곡은 150명의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겨울철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용진 관장은 “우리 원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났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경쟁 사회 속에서 학업에 바쁜 와중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준 최강한양대체육관과 그 원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지덕체를 모두 갖춘 훌륭한 성인으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강한양대체육관은 작년에도 학원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라면 1,250개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음성군은 기탁받은 쌀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하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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