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 프로그램 종강식 모습.
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 프로그램 종강식 모습.
외국인근로자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설성로타리 회원들과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설성로타리 회원들과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외국인근로자상담지원센터(센터장 백지민)는 “2018년 충청북도 기업정주여건 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사업”이 충북도청과 음성군청 지원으로 한국어교육 및 TOPIK대비반, 집단상담, 소방안전교육, 성폭력예방교육 등의 한국생활문화교육이 중점적으로 실시되어, 2018년 12월 23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장섭)에서 내빈과 외국인근로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강식이 진행되었다.

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사업은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실시돼 한국어 및 TOPIK교육 총 13회기씩 3개 프로그램과 운전면허교실 5회기, 집단상담 2회기 외 한국생활문화교육의 4개 프로그램 진행으로 총 참가인원 160여 명 연인원 830여 명이 참석하여 TOPIK 3급에 합격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집단 상담을 통한 음악치료는 한국생활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술심리치료(Who am I?)는 나 자신의 성향을 알고 직장생활에서의 대처방법에 대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는 평가이다.

이밖에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법,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 등의 예방교육은 미처 알지 못했던 법률 위반 사항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며, 사회활동 행동규제에 대한 조심스러움을 표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설성로터리클럽 회원 일동이 “외국인근로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식 및 간식지원을 해주었다.

운영위원장인 성하옥 소장은 인사말에서 “무엇보다도 한국생활의 원천은 사업주와 외국인근로자와의 이해관계를 조정함이 우선적으로 지원되어야 음성지역사회의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민과의 교류도 활발해 질것이라며 관계개선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백지민 센터장은 “상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인력의 부족함과 사업 확충에 어려움은 많으나, 지속적으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생활문화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진행으로 보다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 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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