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삼정리에서 1월 7일 밤 10시경 화재 발생

삼정리 개인주택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삼정리 개인주택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대소면에서 화재로 70대 노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 7일(월) 밤 10시 경 대소면 삼정리 H씨(71세)는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발생한 것.

이날 밤 H씨 이웃 주민이 자고 있던 중 ‘탁탁’하는 소리를 듣고 확인해보니, H씨 집에서 화염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H씨가 방 출입문 입구 아래에 있는 아궁이에 불을 지핀 뒤 방에서 잠을 청하던 중, 아궁이 주변에 있는 땔감에 불이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화재는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안타깝게도 H씨는 이미 사망하고 말았다.

H씨 시신은 과학수사대의 현장감식 후 대소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로 740여만 원의 재산이 손실된 것으로 소방서 관계자는 밝혔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