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음성군, 행복한 군민을 기원합니다

강물처럼 하염없이 흐르는 세월의 무게를 느끼며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많은 아쉬움과 회환만 남기고 저물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부푼 희망과 설레임 가운데 2019년의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 찬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돼지는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동물로, 새해를 맞는 11만 음성군민과 음성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가 2019년 새해에는 풍요롭고 행복한 일들이 여러분 일과 가정에 가득하고, 모든 소원들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음성군 9개 읍면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11만여 군민 여러분! 그리고 멀리서나마,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추억을 간직한 채 음성군 발전에 관심을 갖고 바쁜 생활 가운데도 아낌없이 후원하고 계시는 출향인 여러분! 1995년 창간이후 24년이라는 시간을 지나며 음성지역 주민의 녹색대변지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저희 음성신문 임직원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보내주신 많은 성원을 기억하며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성신문은 지난 2012년 1월, 주식회사로 새롭게 태어나며 직원을 정예화하는 한편, 이사회와 사외이사회, 명예기자협의회, 독자권익위원회를 각각 두고, 이에 속한 총 80여명이 가족이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아 경영 안정과 질적으로 높은 기사를 보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도 해마다 주관하고 있는 제16회 음성군실버가요제 개최를 비롯해, 내실있고 활발하게 활동한 결과 지역의 대표 언론이라는 평가를 지역주민들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연말 음성신문은 24년간 사용하던 사무실을 음성읍 비석새마을금고 3층(음성읍 설성로 83)으로 이전하고, 새로운 사무 공간에서 새로운 마음과 자세로 일하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음성신문 임직원들은 항상 지역 안팎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과 이야기들을 신속.정확하게 보도해 지역주민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음성군정을 비롯한 충북도정 현안에 대해 건전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하면서 군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간 이래 24년 동안 저희 음성신문이 건전한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넘치는 사랑으로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주민과 출향인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음성신문 가족들은 음성군에서 생활하는 지역주민과 무한애정으로 고향을 지지하는 출향인을 포함한 애독자 여러분이 우리 음성신문의 주인이고, 음성신문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음성군을 비롯해 국내와 국제적으로 경제불황이 지난 수년간 계속되면서 군민들 삶은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고 침체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올해도 계속될 것 같아 현실은 절망적이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런 군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음성신문은 지역주민의 동반자로서 음성군민의 정서 순화와 건전한 지역문화를 창달하고 주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복지사업이 효율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역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지역에 소망을 드리겠습니다.

올해도 음성신문 임직원과 이사회, 사회이사회, 명예기자협의회, 독자권익위원회 소속 80여 가족들은 ‘진실한 신문, 정확한 보도, 성실한 자세’로 ‘정론직필천하무적(正論直筆天下無敵)’의 음성지역주민의 녹색대변지로 거듭나도록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