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생극면민과의 대화 자리 가져

조병옥 군수 생극면 순방 모습.
조병옥 군수 생극면 순방 모습.
조병옥 군수가 생극면을 방문해 면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생극면을 방문해 면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군수님! 제발 사람이 살 수 있게 해주세요.”

1월 16일(수) 조병옥 음성군수가 생극면을 방문해 면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음성군청 간부들이 2019년 음성군정을 보고하기 위해 방문한 이날 생극면사무소에는 조천희 음성군의장, 김기창 충북도의원, 김영섭 음성군부의장, 최태욱 생극면장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 6월 제게 음성군정을 맡겨주신 생극면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취임이후 읍면 순방을 하며, 첫 순방지로 생극면을 찾았다”고 의미를 설명하면서 “생극면 지역 발전과 음성군이 잘 살 수 있도록 좋은 말씀을 많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군수와의 대화의 자리에서 조기연 송곡리장은 생극면 송곡리, 관성리 등에서 좀체 해결되지 않는 악취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음성군의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조기연 이장은 “시설을 만들고, 산단을 조성하는 것도 물론 해야하지만,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 않느냐”면서 “관성리 광메탈로 인한 공기오염, 병암리 퇴비공장과 송곡리 음식물 폐기물로 인한 악취가 좀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음성군의 문제해결 의지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군수는 “광메탈 문제는 군에서 시설개선명령조치를 내렸으며, 일부 원남산단으로 이전과, 기존 시설에 집진시설 설치와 지속적인 관리.단속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음식물 폐기물과 퇴비공장으로 인한 악취는 계속 관심을 갖고 감시와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이날 생극면민들은 △도신리 등에 도시계획 구역 재정비, △파크골프장 편의부대시설 설치, △수레의산 등산로.안내판 정비, △들깨지구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신양.생극.차평 교차로 잡목 제거, △관성-팔성리 도로 인도 설치, △회전교차로 도로 표지판.야간 경광시설 설치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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