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감곡면민과의 대화에서 밝혀
상우산단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관.민이 적극 나섭시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감곡면민과 대화의 자리에서 말했다.
1월 18일 감곡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관) 회의실에서는 2019년을 맞아 조병옥 군수 감곡면 순방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순방행사에는 조병옥 군수, 조천희 군의장, 김기창 도의원, 김영섭 군부의장, 김영관 면장, 권태화 농협조합장, 홍석균 이장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면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이성규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동부하이텍이 맡은 상우산단은 14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하고 있는데, 군에서는 이를 허가취소하고,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달라”면서 “또는 다른 용지에다 다른 산단을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병옥 군수는 “면민들이 걱정하고 있듯이 상우산단은 중앙부처에서도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로 인식될 정도로 오랫동안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공감하면서 “하지만 진입도로가 이미 완료됐고, 지난해 불거진 공사착공 입찰 의혹 문제가 해결되면 올해 상반기 중에서 본격 실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군수는 이어서 “저를 비롯해 음성군도 수시로 상우산단 관계자와 접촉해 사업개발을 독려하겠다”면서 “지역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상우상단과 동부하이텍을 찾아 적극 사업개발을 촉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감곡면민들은 △원당교차로 가로등 설치, △감곡IC-면소재지 도로 가로수 제거.수종 변경, △실내체육관 건설과 체육공원 축구장 전광판 설치, △왕장리 지역 도시가스 개설, △감곡IC 앞 도로 과속방지턱 혹은 과속방지카메라 설치, △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일환 어르신 건강증진센터 개설, △감곡IC-파마킹 간 도로개설, △오갑산.원통산 모노레일.전망대.짚라인.패러글라이딩장 설치, △상우산단-왕장1리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조기 시공, △주천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