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석 군의원 21일 307회 임시회의 5분 발언에서 제안

서형석 음성군의원.
서형석 음성군의원.

음성군에 있는 고속도로 4개 IC 명칭을 음성 동.서.남.북으로 변경하자.

음성군의회 서형석 의원(음성.소이.원남.맹동)이 1월 21일(월) 제307회 임시회의 5분 발언에서 제안했다.

음성군의회 본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 5분 발언에서 서형석 군의원은 “대한민국의 중심! 국토의 중심! 음성군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중부권 핵심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음성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중요현안을 말씀드리겠다”면서 “국토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전국의 고속도로망에서 우리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요충지로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우리지역을 관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우리 음성군 지역 나들목(IC) 4곳과 하이패스IC 1곳이 동쪽으로는 음성IC, 서쪽으로는 대소IC, 남쪽으로는 금왕꽃동네IC, 북쪽으로는 감곡IC, 그리고 북서쪽에 삼성하이패스IC가 각각 경유하고 있는데, 각각의 나들목 명칭은 소재 읍·면 지역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읍·면 지역명칭을 동·서·남·북IC 명칭을 붙여, 음성IC를 동음성IC로, 대소IC를 서음성IC로, 금왕꽃동네IC를 남음성IC로, 감곡IC를 북음성IC로, 삼성하이패스IC를 음성하이패스IC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계속해서 서 의원은 “이웃 인접 시.군 현황을 보면, 충주시의 경우 서충주IC, 북충주IC가 있고, 진천군은 진천IC와 북진천IC, 안성시는 안성IC, 남안성IC 등으로 나들목 명칭이 되어 있어 IC명칭으로 해당지자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요충지 음성군의 위상홍보와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의원은 명칭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서 기존 명칭을 완전히 배제하지 말고, 기존명칭 내용은 ( )에 부기해서, 예를 들면 대소IC는 서음성IC(대소)로 변경하면 지역 특성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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