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대소면 순방서 주민들 호소

대소면 조병옥 군수 순방 모습.
대소면 조병옥 군수 순방 모습.
조병옥 군수가 대소면을 방문해 면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대소면을 방문해 면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년 넘게 대소환경을 악화시키는 K그린과 대소중 옆에 공사중인 S플라스틱을 퇴출해주십시오.

조병옥 군수가 마련한 대소면민과 대화의 자리에서 대소면민들이 음성군의 적극적인 조취를 주문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월 23일(수) 대소면행정복합센터(면장 송원영) 대회의실에서 대소면 순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 김기창 도의원, 김영호.최용락 군의원, 송원영 대소면장, 김창규 농협조합장 등 지역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용석 삼정4리 이장은 “대소중 뒤편에서 S플라스틱 공장 공사가 진행중”이라며 “개발 예정인 삼정택지를 비롯해 대소중과 대소면소재지와도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어 악취.오염으로 환경악화가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음성군의 대응방향을 설명해달라”고 했으며, 선미란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도 “지난해 삼성면 우광하이텍 경우 군에서 승소한 것처럼, S플라스틱도 적극 대처해달라”고 호소했고, 또한 미곡1리 김기영 이장은 “20년 넘게 대소환경 악화 주범인 K그린이 군유지를 도로로 사용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를 막아서 K그린을 하루속히 퇴출시켜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에 조병옥 군수는 “S플라스틱이 공사 중인 곳은 공장지역이라 공사.건축허가.공장 설립은 법적인 하자가 없어 이미 허락됐다”면서 “하지만 지역주민들이 악취.오염 등 환경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공사 중 비사먼지 발생 시 고발, 집진시설 등 설치과정에서 철저하게 점검.지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조 군수는 “K그린이 군유지를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는 정확히 파악해 대응하겠다”면서 “지난해 12월 18일 비점오염저감사업 일환으로 생태습지공원 조성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K그린과 협의매수 또는 강제토지수용 절차를 진행해 대소면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대소면민들은 △인구 증가 위한 대소면 장기발전계획 추진, △산책로와 공원 조성, △대소IC-금수강산 대금로 완충녹지 규제 해소, △성본산단 조성에 따른 주민들 생계대책 마련, △오산1리 등 도로 인도설치, △게이트볼장 추가 조성, △대풍2산단 조성현황은? △관내 기업체 생산 제품 우선 판매, △면소재지 주차장 확보 등을 건의했다.

건의하고 있는 봉하인 대소지역발전협의회장.
건의하고 있는 봉하인 대소지역발전협의회장.
조병옥 군수 대소면 순방 모습.
조병옥 군수 대소면 순방 모습.
조병옥 군수 순방에 참석한 대소면 주민들 모습.
조병옥 군수 순방에 참석한 대소면 주민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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