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망새유치원’

꼬망새유치원 원아들과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꼬망새유치원 원아들과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교육은 그 국가의 경쟁력과 미래를 좌우한다.

음성군에 생활하는 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꼬망새유치원(원장 신다은).

꼬망새유치원은 금왕읍 탑골길 24-11.(무극리 번지) 두진백로 아파트 뒤편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본 기자는 2019년 새학기를 준비하는 ‘꼬망새유치원’을 찾았다. --편집자 주--

꼬망새유치원 교사들 단체사진.
꼬망새유치원 교사들 단체사진.

■ 20년 변함없이 아이들 중심으로

꼬망새유치원은 1998년 6월 설립인가를 받았다. 꼬망새유치원 안내 책자에는 꼬망새유치원 상징물이 잘 설명돼 있다. 꿈이 있는 유아를 표현한 교표는 아이들의 꿈에 놀이터 상징한다. 교목인 소나무는 ‘꿈’을 가리키며,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을 담고 있다. 교화는 ‘시작’을 의미하는 개나리로서 교사.학부모.원아간 하나됨을 상징한다.

꼬망새유치원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기초교육으로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성과 인지적 기본 능력을 함양시켜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꼬망새유치원은 어린이집, 음악학원과 함께하면서 다양한 교육과 지역사회 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특히 신다은 원장을 비롯해 전 교사들은 아이들을 사랑과 관심으로 살피며, 아이들 중심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가꾸어가도록 정성을 다해 가르치고 있다.

꼬망새유치원 입구 모습.
꼬망새유치원 입구 모습.

■ 주간 교육 프로그램 다양하게 운영

꼬망새유치원은 다양하게 주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매주 화.목요일엔 ‘리마영어수업’이 있다. 헬레나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영어시간은 항상 호기심을 자극하며 ‘놀이.음악.체험’을 통해 영어를 즐겁게 익히고 있다. 이때 담임교사들은 아이들이 적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다.

수요일엔 ‘발레수업’이 있다. 발레는 아이들 자세를 교정과 균형감, 스트레칭을 통한 성장 촉진과 유연성이 향상된다. 또한 클레식 음악으로 진행되는 수업인만큼 아이들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친구들과 함께 발레를 하면서 질서의식, 사회성, 협동심도 키울 수 있다.

수요일에는 또 풋살수업이 있다. 넓은 운동장에서 바람과 햇살을 맘껏 마시며 운동하는 시간인 풋살은 신체벨런스, 기술력, 협동심을 키우는 데 적격이다. 규칙과 규범, 통제, 지시 등을 통해 질서의식과 사회성 발달에 효과가 좋다.

수요일과 금요일엔 이밖에 다양한 음악과 체육활동으로 유아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꼬망새 유치원 전경.
꼬망새 유치원 전경.

■ 다양한 에듀서클로 아이들 성취감으로 건강한 자아 형성

꼬망새유치원은 월별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고 특성있게 진행하고 있다. 창의공작소 지원을 받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 ‘꿈의책버스’,‘직업체험’등과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사랑의저금통 행사, CEE권리교육, 가족그림편지쓰기 등을 진행했다. 또 6월과 10월에 열리는 풋살대회는 어린이와 부모를 포함해 전 꼬망새유치원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축제를 갖는다. 7월이면 괴산 수련원에서 캠프가 진행되는데 이 역시 가족힐링의 시간으로 꼬망새 교육가족들이 기다리는 시간이다.

이런 교육의 열매 또한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꼬망새유치원은 1999년부터 꼬망새 도형놀이, NIE, 그림단어장 교재를 발간해오고 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기술원(KIST) 주관 제1차 대한민국 로봇시범기관(2011년 6월) 운영과 강동대학교 지정 산학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상호 교류.협력하고 있다. 또한 2001년부터 전국품바 사생대회, 환경사랑 어린이미술대회, 전국119소방동요대회, 반기문 전국인성동요대회 등에 참가하여 대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유아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는데 주는 지원하고 있다.

이제 꼬망새유치원도 2019년 새해를 시작했다. 새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며 신다은 원장을 비롯해 교사들, 그리고 부모들은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꼬망새유치원의 2019년도 기대해본다.

■ 미니인터뷰

신다은 꼬망새유치원장.

꼬망새유치원 신다은 원장.
꼬망새유치원 신다은 원장.

“내 아이 키우듯 어린이들 예쁜 꿈으로 자라도록 최선을....”

“내 아이를 키우듯이 어린이들이 예쁜 꿈을 갖고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어요.”

신다은 원장은 1998년 꼬망새유치원 설립과 함께 평교사로 근무해왔다. 20여년 꼬망새와 함께한 것. 현재 남편 심우경 씨와 함께 꼬망새유치원의 산증인인 셈이다. 신 원장은 “20여년 꼬망새유치원과 함께한 시간은 행복하다”면서 “남편을 비롯해 교사들,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 심우경 씨는 국립 강릉원주대 유아교육학 박사학위(2013년 8월 23일)을 받고, 강동대 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본보 감사인 심 씨는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충북지회장, 금왕사랑청년회장, 금왕라이온스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봉사활동에도 열정을 바쳐왔다.

신 원장은 남편과 함께 1남2녀의 자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