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초천4리 마을 안녕과 화합 기원

18일 음성읍 초천4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펼쳐진 정원대보름 행사에 참석한 마을주민들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한해의 안녕과 소원을 빌었다.
18일 음성읍 초천4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펼쳐진 정원대보름 행사에 참석한 마을주민들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한해의 안녕과 소원을 빌었다.
음성읍 초천4리 마을주민들이 정월대보름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읍 초천4리 마을주민들이 정월대보름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민화합 윷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주민화합 윷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초천4리로 귀촌한 임경주 가수가 주민들과 함께 노래자랑과 춤을 뽐내며 행사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초천4리로 귀촌한 임경주 가수가 주민들과 함께 노래자랑과 춤을 뽐내며 행사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노래자랑 입상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노래자랑 입상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정원대보름 행사를 주관한 김창영 초천4리 이장.
정원대보름 행사를 주관한 김창영 초천4리 이장.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초천4리(이장 김창영)는 2019년 한 해 마을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18일 오후 1시 부터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3부로 진행됐다.

1부에는 주민화합 윷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2부에는 주민노래자랑인 ‘제1회 사향산 음악회’를 열어 노래 실력과 춤을 뽐냈다.

더욱이 이 마을로 귀촌한 임경주 가수의 멋진 특별공연이 이어지면서 행사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특히 오후 6시에 시작된 ‘달집태우기’ 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마을주민들 70여 명이 다함께 참여한 가운데 보름달처럼 둥글게 소망을 담아 망우리를 힘차게 돌리고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한해의 안녕과 소원을 빌었다.

김창영 초천4리 이장은 “올해도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정이 넘치는 초천4리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임원분들과 참여해 준 주민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음성군 음성읍 초천4리는 사향산이 품고 있는 마을로 자연과 함께 살기위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음성군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 받고 있다.

초천4리는 1975년에는 58가구 200여명이 넘는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36가구 7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36가구 중 무려 28가구 80%가 귀농․귀촌인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한 도시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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