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 56명, 국비 2.5억원 확보

충청북도는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인 “경력단절 청년특화 영유아돌봄서비스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및 휴게시간 보장 의무화에 따른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신뢰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모를 통해 보육도우미 56명(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여 도내 어린이집에서 보육도우미, 사무보조, 청소 및 조리 보조 등의 임무를 맡게 되며 하루 4시간 동안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으면 보육도우미, 사무보조, 청소 및 조리보조를 하고 보육교사 자격증이 없으면 사무보조, 청소 및 조리보조 등을 하게 된다.

기존에 정부지원 보조교사 및 아이행복도우미를 지원받지 않은 도내 어린이집에 우선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고,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교육, 컨설팅, 사업홍보 등을 통해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집에서는 인건비 10% 이상을 부담하고 4대보험료를 지원 받게 되며 사업홍보, 지원시설 선정, 직원채용 공고를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금년에 첫 시행한 국비 매칭사업인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전액 도비로 추진되고 있는 아이행복 도우미 사업을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력단절 청년특화 영유아돌봄서비스 사업은 총사업비 676백만원 중 국비가 37%를 차지해 지방비 예산절감 및 경력단절 청년일자리 창출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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