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다문화센터 제1기 다문화엄마학교 입학식 개최

제1기 다문화엄마학교 입학식이 건강가정다문화센터 금왕분소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1기 다문화엄마학교 입학식이 건강가정다문화센터 금왕분소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음성군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이 ‘다문화엄마학교’에서 본격 시작됐다.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 이하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3월 9일(토) 제1기 다문화엄마학교(교장 이영분 교수) 입학식을 개최했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 금왕분소 교육장에서 진행한 이날 입학식에는 (사)글로벌투게더음성(대표 이영분) 관계자 등과 교육생인 다문화가족들 10여 명이 참석했다.

다문화엄마학교는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운영법인인 (사)글로벌투게더음성 관계사인 삼성전자 지정기탁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며 한마음교육봉사단 주관으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정복동 센터장은 “음성군에 이주 여성들이 정착한지 시간이 지나면서, 자녀들이 성장함에 따라 고학년 자녀교육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에서 최초로 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할 수 있게돼 기쁘고, 이를 위해 후원해주신 삼성전자를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한마음교육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일 교육생을 선발해 입학식을 가진 제1기 다문화엄마학교는 특히 총 7천만 원 예산으로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교육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테블릿PC로 다양한 과목을 교육한다.

한편 제2기 다문화엄마학교는 역시 10명을 선발해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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