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바로알기 등 교육, 치매파트너 등록증 발급

음성치매안심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음성치매안심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음성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순옥)에서는 학생, 단체, 지역주민에게 치매파트너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파트너&플러스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고 응원하며 교육에서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는 정보전달자의 역할을 한다.

치매파트너 교육은 △치매 바로알기, △치매 환자와 가족 이해하기,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파트너의 활동과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료 후에는 치매파트너 등록증을 발급받게 된다.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추가 보수교육을 받고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 관련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봉사시간 인정도 받을 수 있다.

치매파트너&플러스 활동은 치매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찾아가는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치매안심센터에 전화(☎ 043-871-2973)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이 15명 이상 되면 보건소 또는 신청 장소에서 연중 상시로 교육을 이수 받을 수 있다.

이순옥 센터장은 “치매 고위험군의 90%는 치매에 대한 교육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어르신을 돕도록 유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00명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군은 향후 교육의 확대 시행으로 총 500명의 치매파트너를 양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