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세운동 100주년 조국 독립 위한 선열들 희생정신.민족애 계승 위해

김기창 충북도의원.
김기창 충북도의원.

김기창 도의원이 충북 독립운동기념사업 지원을 주장했다.

지난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충북도의원들로 구성된 충북독립운동사연구모임 회원인 김기창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음성2선거구)은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충청북도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과 '충청북도 내 독립운동 유적을 발굴하고 이를 보존하기 위한 조례안' 발의에 힘을 보탰다.

김기창 도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충북 독립운동사를 연구해온 우리 도의원들이 일제강점기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도내 독립운동 유적을 발굴하는 것과 이에 대해 체계적 조사와 보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을 비롯한 10여 명 의원이 발의한 충북 독립운동 유절 발굴과 보존하기 위한 조례안'은 ❍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조사와 보존에 대한 정의(안 제2조), ❍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을 위한 시행계획의 수립과 시행(안 제5조), ❍독립운 유적 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위원회 구성(안 제6조), ❍위원회의 보존 결정 독립운동 유적에 대한 보존 및 관리(안 제7조), ❍독립운동 유적 보호․보존․보급 또는 선양사업의 지원(안 제9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충북독립운동사연구모임에 따르면 도내 독립운동가는 512명이며, 청주가 100명으로 가장 많고, 제천 67명, 영동 64명, 충주.괴산이 각 55명이다.

독립운동 사적지는 139곳이며, 현충 시설은 전국 90곳 가운데 충북엔 44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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