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강

감곡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곡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립도서관인 감곡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19년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감곡면 높은뜻마중학교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게 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3월 27일 개강했다.

총 24회 동안 진행되는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첫 시간에는 감곡도서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8명이 견학을 와서 도서관 사서, 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도서회원증을 만들어보고,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읽어주는 내내 모두가 집중하며 책에 그려진 그림에 대해 서로 얘기해보기도 하고, 자신만의 이름표 만들기 시간에는 그림 실력을 뽐내며 밝은 얼굴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감곡도서관은 높은뜻마중학교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사서와 함께 책읽기, △강사와 함께 책읽기, △연극인과 함께 책읽기, △도서관 견학, △도서관 공연 관람 등 10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도서관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얻고, 도서와 연관된 독후 활동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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