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혁신도시 주민과 함께

맹동면자연보호회원들이 혁신도시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면자연보호회원들이 혁신도시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맹동면 자연보호협의회가 충북혁신도시의 대청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맹동면(면장 남원식)은 지난 6일, 충북혁신도시 일원에서 300여명의 혁신도시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국토대청결 운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청소는 맹동면의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언경)가 중심이 돼 맹동면 동성1~4리 주민은 물론 덕산면의 영무2차 아파트 주민, 그리고 축구 동호회 혁신 FC, 볼링 동호회 텐핀 클럽 등 다양한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청소를 계획한 이언경 자연보호협의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에 가까운 주민이 함께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특히 2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식 맹동면장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신들의 생활공간을 청소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치적 활동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 자연보호협의회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혁신도시를 청소해 왔으며, 이번에 음성·진천이 합동으로 진행한 국토대청결 운동을 확대해 혁신도시 주민의 자치공간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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