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민화의 향기가 가득한 미소가 피어나는 아름다운 민화展이 음성에서 개최됐다.
민화의 아름다운 선과 다양한 채색을 담은 ‘제9회 음성민화회 회원展’이 4월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려 관람객은 물론 음성군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1일 열린 초대행사에는 음성군 김영배 부군수와 김장섭 음성읍장, 안해성 음성군의원, 신이섭 음성읍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음성민화회(회장 김영자)는 2003년 음성도서관 평생학습 동아리로 시작하여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2005년 첫 전시회를 개최 하였으며, 현재는 음성군여성회관, 음성읍주민자치센터에서 박정남 작가의 지도로 민화에 꽃을 피우고 있다.
올해 9회를 맞은 이번 민화 회원전에는 22명의 수강생이 그동안 정성과 노력을 다해 완성한 작품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김영자 음성민화회 회장는 “우리 민화회원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하듯 이번 회원전을 준비하였으니 바쁘시더라도 꼭 들러주셔서 나날이 발전하는 회원들의 솜씨를 즐겁게 감상하시고 민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김영배 부군수는 “민화를 좋아하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작품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군에서는 주민들이 민화와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