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주민자치위.기업지원과 등 참여

음성군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에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민관이 참여하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음성군 기업지원과 직원 16명은 소이면 충도리 농가를 찾아 복숭아꽃 따기 작업 등의 일손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자원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난 4월 11일에는 음성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이섭)에서 음성읍 평곡리에 위치한 한 과수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과수농사가 끝나고 일손이 부족해 아직 처리하지 못한 사과 전지목을 줍는 작업을 도왔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주민과 공무원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신이섭 음성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어렵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인원 목표를 6,650명으로 정하고,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기업에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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