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장애인의 날 맞아 17일 실시

삼성 능산초(교장 유정희)는 오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4월 17일 실시했다.

충청북도장애인재활협회의 도움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안대와 흰지팡이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시각장애체험, 한 손으로 양말을 신고 바지를 입어보는 지체장애체험, 반복되는 규칙을 찾아 문제를 풀어보는 지적장애체험을 실시하였다.

장애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여러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보고, 장애인들을 어떻게 배려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매일 아무렇지 않게 했던 양말 신기와 바지 입기가 누군가에게는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능산초 교사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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