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백야리와 자매결연 협약

금왕주민자치위가 백야리와 생산적 일손돕기 업무협약을 맺고 양 대표들이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주민자치위가 백야리와 생산적 일손돕기 업무협약을 맺고 양 대표들이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읍장 권순갑)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금식)가 지난 4월 29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백야리(이장 송진석)와 일손 나눔 확산을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금왕읍 백야리는 40여 가구 1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마을로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으나 연로한 분들이 많아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노금식 위원장은 연초 주민자치 월례회의에서 백야리와 생산적 일손봉사 자매결연 협약을 맺기로 정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일손이 필요할 때마다 주민자치 위원들은 물론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함께 일손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

백야리 송진석 이장은 “일손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저수지와 휴양림이 개발되면서 휴양객들이 여기저기 버리고 가는 쓰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면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발 벗고 도와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마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금왕읍 기관단체가 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앞장서 고맙다”며 “금왕읍에서도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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