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문화 발굴, 계승 보전 앞장
군 향토문화 연구회 이광진 회장

"우리 지역내 사장된 향토 문화를 발굴하여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일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음성 문화원내 음성군향토 문화 연구회 신임을 회장을 맡아 향토 문화 사업에 대한 정보수집등으로 분주한 하루를 맞고 있는 이광진 회장(49. 음성읍 용산리).
그동안 음성군 향토 문화 연구회를 이끌어 왔던 김상의 회장의 조언을 토대로 민속문화 발굴 재현에도 심혈을 기울여 대보름 민속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이회장은 "잊혀져 가는 향토 문화를 보존 계승하는 것은 우리 선조들의 얼과 슬기를 계승하는 것과 일맥 상통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향토 문화가 꽃피울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항간에 음성군에는 관광지도 없고 문화유산도 없다고 하는데 어쩌면 미처 발굴 계승하고자 하는 노력이 뒤따르지 않아 구전으로 흘러 사장되는 전래 가요나 삶의 한 축을 이뤘던 당시대의 삶의 모습등이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며 "정신적 문화유산등이 산재해 있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리고장에도 문화유산을 되살릴수 있는 정신,물질적 유산들이 많다"고 말했다.
매사에 차분한 성격인 신임 이광진 회장은 부인 오재선(49. 군 보건소 근무)씨와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