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자기개발시기 맞아 부모사제동행 마이산 등반

삼성중학교(교장 홍석중)는 1일 법정기념일인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180여 명이 지역소재 마이산[해발 472m]에 올랐다.

이날 산행은 공동체 의식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행복나눔을 위한 목적으로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함께 호흡하고 발걸음을 맞추며 가족·사제 간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였다

이와 함께 산행 과정에서 학급별 금연 플래시몹,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 구호 제창, 친구와의 즉석 삼행시, 친구사랑 스티커 부착 등 흡연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흡연 폐해에 대해 배우고 부모님과 함께 금연 약속 구호를 제창하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친구와 함께하는 깨끗하고 건강한 우리학교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날 산행에 참여한 김혜은(3년) 학생은 “답답했던 교실에서 벗어나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산에 오르니 재미있었고, 학교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함께 먹게 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산에 오르는 동안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이렇게 정상에 오르니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석중 교장은 “중간고사 후 자기개발시기를 맞아 실시한 이번 산행으로 우리 학교 구성원, 교육 가족 모두가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학교 문화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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