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孝 어버이날 행사 성황리 마무리

“가족의 소중함과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과 미덕을 계승하고자 개최된 원남면 孝 어버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원남면(면장 안현기)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주혁, 유복순)는 2일 원남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원남면 孝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경대수 국회의원, 박봉규 음성경찰서장, 이상정 도의원, 안해성, 서효석, 서형석, 임옥순 군의원, 임해종 민주당지역당협위원장, 안현기 원남면장, 김기명 음성군새마을회장, 반재영 이장협의회장, 임승순 지역발전협의회장, 허재현 주민자치위원장, 남항우 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도지사 표창에 반한동 어르신이 장한어버이상을, 음성군수 표창에는 효행자상에 남춘자 씨, 장한어버이상에 이흥덕 씨, 노인복지기여 단체에 대한적십자원남봉사회가 각각 수상했다.

또 최형옥 씨 등 4명이 경찰서장 표창을, 원남면이장협의회장이 주는 효행상에 홍옥순 씨, 원남면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이 주는 장수상에는 반병임, 지석인 어르신에게 각각 상을 전달했다.

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 800여 명은 원남면새마을남여지도자 회원들이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나누며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 한마음풍물단 공연, 하당초등학교 공연, 색소폰 동아리 공연, 초청가수 공연을 관람하고 흥겨운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안주혁·유복순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장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현기 원남면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