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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음성군 문화예술 자긍심이 ‘우뚝!’음성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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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16: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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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문화예술회관 전경.

흔히 세계사에서 세대별로 특징에 따라 각각 다음과 같이 구분하기도 한다. 14세기까지가 ‘중세시대’라면, 15세기를 ‘인문주의, 즉 르네상스’, 16세기 ‘종교개혁’, 17세기 ‘철학.과학 발전’, 18세기 ‘시민 산업혁명’, 19세기 ‘열강 제국팽창’, 20세기는 ‘정보.지식시대’로 각각 구분한다.

그리고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로 규정한다. 현재 우리는 21세기를 살고 있다. 21세기를 맞아 대한민국 지방에 위치한 음성군에도 문화예술공연의 요람이 있다. 바로 ‘충북 음성군 음성읍 예술로 102’에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음성문화예술회관’이다.

본보는 음성군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우뚝 세우고 있는 음성문화예술회관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음성문화예술회관 전경.

■전통과 현대.원형과 직선.자연과 인공의 절묘한 조화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8년 10월 개관했다. 음성군은 음성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의 향기를 전해주고,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돼 음성군을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만들어, 한 차원 높아진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립됐다.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얼핏 보면 서울에 있는 ‘예술의 전당’ 축소판 같다. 전통과 현대, 원형과 직선, 자연과 인공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주)음성건축설계’가 디자인한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충북 상징인 청풍명월의 해와 달을 상징으로 하는 원형의 질서 속에서, 다양한 외부공간이 연속성을 이루고 있으며, 전시집회 공간은 최상의 방향, 조망, 개방감과 도시공간에서의 활력성, 쾌적성 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600석 규모 대공연장과 객석홀은 문화의 소리가 음성지역 전체로 퍼져나가는 의미로 대지의 중심에 스며들고 있고, 9개 읍.면의 화합을 상징하는 9가지 색의 기둥이 지지하는 하늘지붕은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서까래 형태로 구조로 돼있다. 또 한국적인 건물배치를 조경과 연결시켜 한국의 꽃담, 산성, 전통문양과 빗물을 이용한 친환경, 친수 공간을 도입해 각각 특색있는 정원을 구성했으며, 전체적인 회관 분위기를 부드럽고 친근하게 꾸며 외부 공간간 연계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음성문화예술회관은 1만2071㎡ 부지에 지상2층, 지하1층 3,636㎡ 규모다. 음성문화예술회관은 대규모 콘서트, 발레, 무용, 오페라, 연극, 뮤지컬, 영화, 국악 공연장인 대극장을 비롯해 소극장, 전시장, 문화교실, 야외극장 등을 구비하며 21세기 문화예술의 중심 지역을 향한 음성군 문화예술 활동의 중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 음성문화예술회관 조감도.

■음성군 문화예술 요람으로 자리 잡아

음성문화예술회관은 개관 4개월이 지난 2009년 2월, CJB교향악단 ‘신춘음악회’로 첫 공연을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그해만 ▶국악 김덕수의 다이나믹 코리아를 비롯해 ▶5월 어린이 뮤지컬, ▶6월 마당놀이 ‘심청’, ▶7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전국방방곡곡 문화공감 ‘국악 또는 창극’, ▶8월 한여름밤의 음악회 ‘7080음악회’, ▶9월 1주년 개관기념음악회 ‘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 초청공연’, ▶10월 연극 경숙이 아버지, 충북문예진흥기금지원사업 공연 ‘국악 또는 음악’, ▶11월 재즈파크 빅밴드와 유열이 함께하는 Sing Sing Sing, 전국방방곡곡 문화공감 ‘전통무용 또는 발레’, ▶12월 화이트크리스마스 및 송년 음악회로 매월 정기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수많은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하며, 수도권으로부터 소외된 음성군민들에게 문화 예술 공연의 기쁨을 선물했다.

또한 2013년 음성문화예술회관은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로 한정 운영하는 운영 조례를 개정하면서, 음성군의 각종 행사와 공연, 전시, 그리고 집회 등으로 운영을 확대했다. 그야말로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음성군 문화.예술 요람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협회의 가을 음악여행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최정상급 문화.예술 공연으로 군민 감동

현재 음성문화예술회관은 별관 3층에서 음성군 문화체육과(과장 안은숙) 문화예술회관운영팀(팀장 채홍주)이 상근하며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음성예총(회장 신재흥)도 입주해 다양한 강좌로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예총 산하 문화예술단체들 공연과 전시 역시 대부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해를 거듭하면서 음성문화예술회관의 공연 기획능력은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유명해지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최정상급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하는 고급 문화공연을 다수 유치하면서 군민들에 감동을 주고 있는 것. 그리고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전국 어느 문화예술공연장 못지않은 시설과 공연환경을 갖춘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음성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인터넷을 비롯한 대중정보매체가 발달하면서, 음성군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수준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음성군 문화예술 세계를 끊임없이 확장해가고 있는 음성문화예술회관. 그곳에 가면,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이 툭툭 채인다.

   
▲ 음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반기문 전국시낭송회가 진행되고 있다.
   
▲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음성공예협회 회원 작품전이 진행되고 있다.
   
▲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 지난 4월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됐던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영화 '항거' 포스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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